제주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홀로 제주여행] 3일차, 혼돈의 시간... 3일차. 여행 첫날 스쿠터를 빌릴때 2박 3일로 계약했기 때문에 반납을 위하여 하루를 포기하고 서귀포에서 제주시까지 달려야했습니다. 왜 하루를 포기했을까요? 바로 "비" 때문입니다ㅜㅠ 스쿠터의 단점이 아무래도 날씨의 영향이 크다는 것이겠죠. 전날 은하모텔에서 푹 자고 10시쯤 일어나 창문을 보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2일차, 3일차에 비가 올거라는 건 여행 출발전부터 알았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정작 비가오니 기운이 빠지더군요. 비맞으면서 공항까지 갈 생각을 하니 아찔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어쩔수 없죠. 스쿠터 반납은 해야죠... 그렇게 아침도 거른채 냅다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가방이 너무 커서 우비도 안맞아서 과감히 던져버리고 맨몸으로 부슬비를 맞으면서 초장부터 긴장하고 이.. 더보기 [나홀로 제주여행] 2일차, 여유를 찾다! 2일차. 전날 스쿠터를 타고 바람을 너무 맞는 바람에 목감기와 코감기가 걸려버렸습니다. 코에서는 온천이 터지고 목은 계속 까끌까끌하고...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그래도 첫날에 몸으로 직접 느낀 점이 있으니 옷도 두껍게 입었고 스쿠터도 완벽히 감을 잡았고 전날보단 훨씬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첫날 묵은 마레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아침을 제공해주었는데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아침을 못 먹었습니다ㅜㅠㅎ 그래서 바로 맛집을 검색했죠! 무엇이 맛있을까~? 인터넷을 이리저리 뒤지다가 대정쪽에 밀면 유명한 집이 있다고 해서 바로 고고씽! 오메 밀면 정말 좋아하는데 ㅋ 저와 2박 3일을 함께 달려준 귀요미 비노! 출발하기 전에 멋있어서 한방! 오흥 드디어 도착! 산방식당 입니다! 원래 인기가.. 더보기 [나홀로 제주여행] 1일차, 여행의 시작 누구나 갑자기 떠나고 싶을 때가 있죠? '문득 내일 여행을 떠나고 싶다!' 이런 생각해보신 적 있으십니까? 아마 지금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당장 내일이라도 떠나고 싶어서 혹은 떠나려고 이글을 읽고 계시겠죠? 전 여행 떠나기 전날 결심하고 바로 다음날 출발 했죠 후훗! 정말 아무 계획 없이! 아무 정보 없이! 오로지 비행기표만 예약하고 떠난 나홀로 제주도 여행. 아무 대책없이 떠난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이런 즉흥여행의 매력은 발품팔아 떠도는 재미에 있죠. 사실 정보기술이 발달되기 이전에는 무슨 계곡이나 산 하나를 찾아가도 종이 지도보고 주민들께 물어 물어 찾아가곤 했지요. 그렇게 이길 저길 잘못 접어들면서 의외의 풍경에 놀라기도 하고 새로운 장소도 찾게되는 묘미가 있었죠. 하! 지! 만! 저는 이런 매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