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모질라의 웹브라우저 '파이어폭스4(Firefox 4)'가 출시됐다.
모질라 재단은 지난 22일 4억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의 새 버전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파이어폭스4는 이전 버전에 비해 최대 6배 빨라졌으며, 새로운 자바스크립트 엔진을 적용해 그래픽 가속 기능 등으로 사용자들이 느끼는 시간을 단축했다.
또한, 파이어폭스 동기화를 통해 사용자들이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를 넘나들며 방문 기록, 북마트, 탭 정보, 암호 및 폼 양식에 대해서 다양한 기기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파이어폭스는 사용자가 온라인 행동을 추적하는 행위를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추적방지 기능을 통해 보안성을 높였다. 특히 'HSTS(HTTP strict Transport Security)'를 통해 보안 웹 서버 로그인 동안 중간자 공격을 방지하고 데이터를 해커로부터 막는 기능을 한다.
모질라 재단은 "파이어폭스4는 미려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신기능, 최신 웹 기술에 대한 지원과 엄청난 속도감을 제공하여 사용자에게 한층 높은 인터넷 사용 경험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이어폭스4는 윈도우, 맥OS X, 리눅스 버전으로 다운로드 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OS의 모바일 버전도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위부터) 파이어폭스 로고, 파이어폭스4 실행화면 캡처 ⓒ 모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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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